3500만 달러 가치 이더리움 토큰 피싱 해킹 피해, fwDETH 가격 90% 폭락

출처: 토큰포스트

보안 분석가들이 한 암호화폐 고래가 피싱 공격으로 약 3500만 달러 가치의 1만 5079개 Few Wrapped Duo ETH(fwDETH) 토큰을 잃는 보안 사고를 보고했다.

1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fwDETH는 블라스트(Blast) 네트워크의 디파이(DeFi) 프로토콜인 듀오(Duo)가 발행한 ETH 파생상품인 듀오 ETH 또는 DETH의 래핑된 버전이다.

암호화폐 사기 방지 솔루션 스캠 스니퍼(Scam Sniffer)가 처음 발견한 이 사건은 고래의 사기성 ‘허가’ 서명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공격자가 0xEab2E…a393 주소에서 자금을 빼냈다.

보안 회사 펙실드 블록섹(PeckShield BlockSec)도 이 사건을 확인했다. 블록섹의 공동 창업자인 야진(앤디) 저우(Yajin (Andy) Zhou)는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공격자가 피해자를 유인해 오프라인에서 허가 메시지에 서명하도록 한 뒤, 서명된 허가 메시지를 사용해 피해자의 계정에서 fwDETH 토큰을 빼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해킹으로 사용자는 상당한 양의 fwDETH를 잃었고, 공격자의 매도로 인해 가치가 급격히 하락했다. 덱스스크리너(DexScreener) 데이터에 따르면, 사건 발생 수 시간 만에 DETH의 가치는 2000달러에서 100달러로 90% 이상 폭락했다가 글을 쓰는 시점에는 1000달러로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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