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475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4일 10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4만6410명이 약 1억917만 달러(1475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7233만 달러(66%) , 숏 포지션 3684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7310만 달러(롱 64%), 4시간 기준 2446만 달러(숏 65%)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2144만 달러(20%)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1505만 달러로 70%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은 1563만 달러(14%)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1265만 달러로 81% 비중을 가졌다.
이어 이더리움 포지션(1505만 달러, 롱), SUI(619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73만 달러(23억원) 규모의 ETH-USD-SWAP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6059만 달러, 55.48%, 롱 66.87%) OKX(3278만 달러, 30.02%, 롱 66.62%) , 바이비트(726만 달러, 6.65%, 롱 65.18%)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4일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1.11% 하락한 6만2513달러, 이더리움은 1.05% 내린 2452.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