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I·고용 데이터 혼선에 비트코인 6만 달러 위태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이 10월 10일 미국 월가 개장과 함께 혼조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실업률 데이터로 인해 변동성을 보였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에 ‘악몽’ 같은 상황으로, 비트코인의 가격도 그 영향을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9월 CPI는 전년 대비 2.4% 상승해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을 나타냈다. 동시에,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23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 시장의 불안정성을 나타냈다. 경제 분석가 코비시(The Kobeissi)는 “Fed의 50bp 금리 인하는 이해하기 힘든 결정”이라며, Fed가 인플레이션보다 고용 문제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트레이더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양적 완화(QE)와 금리 인하에 대한 루머가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비트코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CME 그룹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11월 회의에서 Fed가 금리를 0.25% 인하할 가능성은 87%로 예측되고 있다.

QCP 캐피털은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 압력에 실크로드(Silk Road) 비트코인 판매 및 플러스 토큰(PlusToken) 이더리움 매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QCP는 “S&P 500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비트코인 시장은 실크로드 BTC 및 플러스 토큰 ETH 매각 소식 등으로 매도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6만 달러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10월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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