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블록체인 기반 게임 ‘챔피언스 택틱스’ 10월 23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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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인기 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로 유명한 프랑스의 게임 대기업 유비소프트(Ubisoft)가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 가능한 인게임 자산을 특징으로 하는 첫 게임을 출시한다.

1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챔피언스 택틱스(Champions Tactics)’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웹3 게임은 플레이어들이 던전앤드래곤 스타일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팀을 구성해 다른 사용자들과 대결하는 롤플레잉 게임이다. 유비소프트는 이 게임이 10월 23일부터 PC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성명을 통해 “챔피언스 택틱스의 핵심에는 7만 5,000개의 챔피언 컬렉션이 있다”며 이는 게임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수집품 또는 NFT라고 설명했다. 유비소프트의 암호화폐 지원 비디오 게임 출시는 2021년 블록체인과 NFT에 처음 진출했을 때 상당한 회의론에 직면한 지 수년 만이다. 유비소프트는 2019년부터 블록체인을 탐구해왔다.

유비소프트의 새로운 웹3 게임 출시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의 개발과 출시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햄스터 콤뱃(Hamster Kombat)과 낫코인(Notcoin) 같은 단순한 텔레그램 기반 클리커 게임들이 토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약속으로 수백만 명의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한편, 거래 가능한 인게임 자산을 특징으로 하는 다른 AAA급 프로젝트들도 출시되고 있다.

이번 주 건질라 게임즈(Gunzilla Games)는 플레이스테이션과 PC에서 웹3 기반의 포트나이트 스타일 배틀로얄 게임 ‘오프 더 그리드(Off the Grid)’의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들이 게임 내에서 기능하는 NFT를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최초의 콘솔 게임이 될 수 있다. 이 게임은 엑스박스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유비소프트의 RPG ‘챔피언스 택틱스’의 경우, 게임 개발사는 성명을 통해 7월에 진행된 ‘챔피언 민팅’이 수 분 만에 완판되었으며, 작년의 ‘워로드 민팅’은 오픈시(OpenSea) 데이터에 따르면 8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비소프트의 라이브 운영 책임자인 트리스탄 페슈(Tristan Peschoux)는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워로드 민팅은 2023년 4분기에 가장 주목받고 성공적인 민팅 중 하나였다. 몇 초 만에 완판되었고 여러 주 동안 오픈시의 상위 차트를 장악했다”며 “1만 2,000건 이상의 판매 거래로 엄청난 커뮤니티 수요와 참여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유비소프트에 따르면 5만 개의 챔피언 NFT가 워로드 보유자들을 위해 예약되었다. 워로드는 프로필 사진으로도 사용되는 디지털 수집품이다. 유비소프트는 새 게임을 시도해보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은 ‘챔피언스 택틱스’ NFT를 소유하거나 암호화폐 지갑을 보유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이 새로운 웹3 게임이 오아시스(Oasys) 게임 생태계의 일부를 형성하는 레이어2 네트워크인 HOME 버스를 활용한다고 말했다. 게임 개발을 위한 레이어1 허브와 레이어2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오아시스는 세가(Sega)와 유비소프트가 검증자 역할을 하고 있다.

유비소프트 랩의 니콜라스 푸아르(Nicolas Pouard) 부사장은 성명에서 “챔피언스 택틱스를 통해 우리는 웹3 기술이 자연스럽게 배경으로 사라져 플레이어들이 게임의 재미와 전략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기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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