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실물자산 토큰화 기능 포함한 자산 관리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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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블록체인 결제 기업 리플(Ripple)이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이 고객을 대신해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플 커스터디(Ripple Custody) 서비스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개선에는 실물자산(RWA) 토큰화 기능이 포함됐다.

1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리플은 리플 플랫폼에서 직접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게 하는 XRP 레저(XRPL) 토큰화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고객들은 또한 XRPL의 네이티브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통해 모든 토큰화된 자산을 낮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토큰화 기능 외에도 리플은 커스터디 플랫폼의 사용성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으며, 12월부터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엘립틱(Elliptic)을 통한 컴플라이언스 통합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거래 스크리닝 서비스와 향상된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옵션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 모든 것은 글로벌 금융 기관이 요구하는 보안 및 규정 준수 표준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리플의 애런 슬레테하우(Aaron Slettehaugh)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리플의 커스터디 기술은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단일 플랫폼을 제공하며, 세계 최고의 은행과 금융 기관들이 의존해 온 보안 및 규정 준수 표준으로 설계됐다”며 “새로운 기능을 통해 리플 커스터디는 고성장 암호화폐 및 핀테크 기업들에게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를 제공하기 위해 그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리플이 자사 제품을 리플 커스터디라는 통합 브랜드로 통합하면서 커스터디 부문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유형의 토큰화된 금융 자산을 안전하게 이전하고 결제할 수 있는 “미션 크리티컬한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스터디는 디지털 자산 환경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커스터디 제공업체들은 고객들이 개인 키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경제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커스터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의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커스터디 제공업체들이 보유한 암호화폐 자산 규모가 최소 16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GDP의 10%가 토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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