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트럼프 대선 승리 확률 13%까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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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선거에서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을 꺾고 대통령직을 되찾을 확률이 13%까지 급등했다.

1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Fredi9999’라는 콜사인을 가진 미스터리 트레이더가 최근 수백만 주를 매수하며 부동산 재벌 출신 트럼프가 해리스를 이길 것이라고 배팅했다.

벤징가(Benzinga)에 따르면 이번 주 초 Fredi9999는 트럼프의 승리에 베팅한 약 700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이 트레이더는 거의 11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시간 동안만 Fredi9999는 수십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수하며 트럼프의 승리에 베팅했다.

트럼프와 해리스 중 누가 이길 것인지에 대한 베팅의 총 거래량은 현재 16억 달러를 넘어섰다. 2020년 대선 당시 폴리마켓에서 발생한 베팅 규모는 1100만 달러 미만이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 X(구 트위터)를 통해 폴리마켓이 여론조사보다 더 정확하다고 언급한 이번 주 초에는 트럼프의 우세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당시 트럼프의 확률은 50.6%, 해리스는 48.4%였다.

더 블록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9월 폴리마켓은 거래량, 활성 트레이더, 신규 시장, 누적 거래 등 월간 카테고리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폴리마켓은 피터 틸(Peter Thiel)의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가 주도하고 기존 투자자인 1컨펌메이션(1confirmation)과 파라파이(ParaFi)가 참여한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45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드래곤플라이(Dragonfly), 이벤트브라이트 공동 창업자 케빈 하츠(Kevin Hartz)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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