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암호화폐 비즈니스에 은행 수준 커스터디 솔루션 제공

출처: 토큰포스트

가상자산 인프라 선도기업 리플(Ripple)이 리플 커스터디(Ripple Custody)의 신기능을 출시하며 핀테크와 크립토 네이티브 업계에 은행 수준 수탁 기술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거래 심사 서비스 통합,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옵션 추가, 실물자산(RWA) 토큰화를 위한 XRPL 통합, 정책 프레임워크 사전 구성, 사용성 및 이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을 포함한다.

리플 커스터디는 모든 유형의 토큰화된 금융 자산을 보호, 이전, 처리할 수 있는 미션 크리티컬(mission-critical)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제공하며 고객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것을 돕는다.

커스터디는 계속해서 성장 중인 디지털 자산 분야의 핵심 진입점이다. 2030년 기준 예상되는 수탁 암호화폐 자산 규모는 최소 16조 달러(한화 약 2경 1600조 원)이며, 전 세계 GDP의 10%가 토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안전하면서도 규정을 준수하고 유연한 암호화폐 보관 옵션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함께 이어지는 추세다.

애런 슬래트허(Aaron Slettehaugh) 리플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리플의 커스터디 기술은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세계 유수의 은행과 금융기관이 신뢰하는 보안 및 규정 준수 표준을 따른다”며 “신규 기능들은 고성장하는 암호화폐와 핀테크 업계에 안전하면서 확장 가능한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리플 커스터디의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리플 커스터디가 XRP 레저 토큰화 기능을 지원함에 따라 기업들은 암호화폐, 법정화폐, 실물자산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와 관리는 물론, 플랫폼 내에서의 디지털 자산 발행과 안전한 이전까지 가능하다. 이러한 통합은 XRPL의 네이티브 탈중앙화 거래소(DEX)에 대한 원활한 접근성을 제공해 적은 수수료로도 모든 토큰화된 자산이 효율적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한다.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리플 커스터디는 전년 대비 250%의 신규 고객 성장세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보이고 있다. 스위스,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싱가포르, 홍콩 등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 시장에서 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리플 커스터디는 스위스 BBVA,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의 포지(FORGE), DBS, 룰매치(RULEMATCH)를 비롯, 아칵스(Archax), 퓨처버스(Futureverse) 등 유수의 글로벌 은행, 금융기관, 암호화폐 기업에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리플은 단순하면서도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금융기관의 디지털 자산 토큰화, 보관, 교환, 이동에 필요한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잡으며 현재 6개 대륙 55개 이상 국가, 80개 이상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자산 영역의 규제 대상 사업자로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으며 다양한 사법권에서 55개 이상의 규제 라이선스 및 등록을 취득했다.

새로운 컴플라이언스 통합 기능은 2024년 12월 일부 고객, 2025년 초에 전체 고객 대상으로 론칭 예정인 가운데, 사전 구성 정책 역시 내년 초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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