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블록체인 게이밍이 텔레그램 기반의 클리커 게임 ‘낫코인’과 ‘햄스터 컴뱃’ 같은 쉽게 가입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들 덕분에 최근 수백만 명의 새로운 플레이어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신생 웹3 게임 분야가 화요일 건질라 게임즈(Gunzilla Games)가 배틀로얄 비디오 게임 ‘오프 더 그리드(Off the Grid)’의 얼리 액세스 버전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에픽 게임 스토어에 출시하면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을 수 있다. 게임의 초기 미리보기에 따르면 AAA급 그래픽과 게임플레이를 자랑한다고 한다.
이 무료 플레이 게임에 대한 건질라의 비전은 플레이스테이션, Xbox 또는 PC에서 플레이하는 모든 플레이어가 게임 내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이 게임이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타이틀 중 최초로 온체인 기능을 갖춘 게임이 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의미한다. 이 기능은 게이머들에게 게임 내 자산을 관리하는 데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플레이어 자산은 건질라의 GUNZ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성명에 따르면 “커스텀 아발란체 L1에 구축된 GUNZ는 게임 개발자들에게 플레이어 주도 경제를 구축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여 플레이어들에게 게임 내 자산을 거래 가능한 NFT로 완전한 소유권을 부여한다”고 한다.
건질라가 언제쯤 플레이어들이 오프 더 그리드 NFT를 거래하는 완전한 기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지는 불분명하다.
4월,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는 건질라의 GUNZ 블록체인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건질라 게임즈는 “GUNZ를 오픈씨에 통합함으로써 게임 내 아이템 거래를 위한 규정을 준수하고 투명한 NFT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플레이어와 오픈씨 사용자들은 GUNZ 블록체인에 구축된 모든 게임의 게임 내 NFT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고 GUN 토큰을 독점적인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카 후보에 오른 영화 제작자 닐 블롬캠프(Neill Blomkamp)는 화요일 X를 통해 게임 트레일러 링크와 함께 오프 더 그리드의 얼리 액세스 출시를 발표했다. 블롬캠프는 건질라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를 맡고 있다.
올해 초 건질라는 코인펀드(CoinFund)와 아발란체의 블리자드 펀드(Blizzard Fund)가 공동 주도한 펀딩 라운드에서 3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그리고 지난달, 암호화폐 벤처 캐피탈 델파이 벤처스(Delphi Ventures)는 건질라 생태계와 블록체인 플랫폼 GUNZ의 최대 검증자가 되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