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아비트럼 브릿지 일시 중단 사태 해명 ‘사용자 자금 안전’

출처: 토큰포스트

인기 있는 탈중앙화 선물거래소 중 하나인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월요일 브릿지 중단 사태에 대한 사고 보고서를 게시했다.

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가명의 개발자 일리엔싱크(iliensinc)는 여러 RPC(Remote Procedure Call,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을 블록체인 노드에 연결하는 데 사용되는 프로토콜)에 잘못된 데이터가 제공되는 “극히 드문 엣지 케이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이퍼리퀴드의 최대 이더리움 레이어 2인 아비트럼(Arbitrum) 브릿지는 브릿지 검증인들이 긴급 잠금에 투표한 후 약 4시간 동안 중단됐다. 재개 약 1시간 후에는 몇 분간 두 번째 잠금 기간이 있었다.

일리엔싱크는 디스코드에서 “오늘 일찍 L1(이 경우 하이퍼리퀴드) 검증인들이 운영하는 자동 모니터링 프로세스로 인해 아비트럼 브릿지가 잠겼다. 이 프로세스는 여러 주요 아비트럼 RPC에 의존하며 L1과 아비트럼 상태가 동기화되도록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하이퍼리퀴드의 문서에 따르면, 유사한 비상 상황에서 프로토콜을 잠그기 위해서는 두 명의 검증인만 투표하면 되지만, 운영 중인 네 명의 검증인 모두가 브릿지를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데 투표했다. 테오 네트워크(Theo Network)의 아비 핑글(Abhi Pingle)은 X에서 “이는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일리엔싱크는 잠금 메커니즘이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설계되었으며 사용자 자금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간헐적인 다운타임보다 훨씬 더 나쁜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동일한 오탐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다. 모든 사용자 자금은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총 잠긴 가치(TVL)가 거의 7억 달러에 달하는 하이퍼리퀴드가 지난해 출시 이후 처음으로 다운타임을 경험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최신 디파이(DeFi)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하이퍼리퀴드는 사용자에게 토큰으로 보상하는 포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성장을 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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