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마감 브리핑] 분석 “암호화폐 시장, 美 금리 인하·中 경기부양 효과 과대해석” 外

출처: 토큰포스트

전날 美 ETH 현물 ETF서 자금 이동 無…역대 세 번째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9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비트와이즈 ETHW 제외)에서 자금 이동(순유입·순유출)이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2일, 10월 7일 이후 세 번째다.

美 BTC 현물 ETF, 10/9 $4,050만 순유출
미국 암호화폐 현물 ETF 자금 흐름 추적 X 계정 트레이더T(@thepfund)에 따르면, 10월 9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4,05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블랙록 IBIT에서 1,391만 달러가 순유입된 반면, 비트와이즈 BITB에서 994만 달러·아크21쉐어스 ARKB에서 4,447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나머지 ETF에서는 유출입이 없었다.

美 BTC 채굴업체 아이리스에너지, 사업 전망 과장으로 집단소송 휘말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이리스에너지(티커: IREN)의 투자자들이 “아이리스에너지가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 사업 전망에 대해 투자자들을 속였다”며 회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투자자들은 “아이리스에너지는 사업 전망을 과장했고, 최근 내놓은 기기 냉각 설계 역시 제대로 테스트되지 않았다. 내막을 알았다면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아이리스에너지 측은 소송과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비트레이어, $100만 규모 보조금 프로그램 프로젝트 11곳 선정
비트코인 레이어2 네트워크 비트레이어(Bitlayer)가 100만 달러 규모 보조금 프로그램 ‘부스터 그랜트(Booster Grant)’ 프로그램 최종 후보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비트코인 디파이, NFT 프로젝트 위주다.

3대 선물 거래소 BTC 무기한 선물 롱숏 비율
미결제약정 기준 세계 3대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내 최근 24시간 BTC 무기한 선물 롱·숏 포지션 비율은 다음과 같다.
전체 거래소: 롱 48.43% / 숏 51.57%
1.바이낸스: 롱 47.41% / 숏 52.59%
2.OKX: 롱 47.53% / 숏 52.47%
3.dYdX: 롱 49.24% / 숏 50.76%

마켓메이커 4곳, 지난 24시간 $1억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입금
온체인 애널리스트 더 데이터 너드(The Data Nerd)가 X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복수 암호화폐 마켓 메이킹 업체들이 1억 달러 상당 스테이블코인을 바이낸스·OKX·바이비트·OSL 등 거래소에 입금했다”고 전했다. 윈터뮤트 추정 주소가 4,200만 USDT를, 애니모카브랜드 추정 주소가 1,675만 USDT를, 플로우 트레이더스가 3,412만 USDC를, Carrot_BTC로 알려진 고래 주소가 690만 USDC를 입금했다.

독일 패밀리오피스 레너츠, $1.65억 규모 암호화폐 펀드 조성 추진
포춘크립토에 따르면, 독일 패밀리 오피스 레너츠(Lennertz)가 1.65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중심 펀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레너츠는 2016년부터 블록체인 분야에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과 2022년에도 각각 3,500만 달러·6,500만 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펀드 조성은 세 번째로, 현재는 모금이 진행 중이다. 레너츠는 암호화폐에 직접투자하는 대신 8~10개 유명 벤처캐피털(VC)에 투자할 계획이다.

분석 “BTC, 현재까지 과거 강세장과 비슷한 패턴”
더블록에 따르면 글래스노드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이 급락했으나 전반적인 패턴은 과거 강세장과 거의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수요 회복력이 높고 조정 장세도 제한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정은 과거 조정과 비교해서는 그 폭이 크지 않은 수준이다. 수요가 하방 압력을 완충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주요 지표인 실질 시장 평균(True-Market Mean)과 활성 투자자 가격(Active Investor Price) 모두 대체로 기준선 이상에서 유지되고 있다. 최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행동이 매우 활발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퍼퍼 파이낸스 “토큰 공급량 13% 에어드롭 할당”
유동성 리스테이킹 플랫폼 퍼퍼 파이낸스(Puffer Finance)가 공식 미디움을 통해 자체 거버넌스 토큰 PUFFER의 토크노믹스를 공개했다. 토크노믹스에 따르면 총 공급량은 10억개, 초기 공급량은 1억 230만개다. 공급량 중 생태계 및 커뮤니티 40%, 에어드롭 시즌 1, 2에 각각 7.5%, 5.5%, 투자 26%, 초기 기여자 및 어드바이저 20%, 프로토콜 길드 1%가 할당된다. 에어드롭 시즌1 클레임은 올해 10월 14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다.

분석 “플러스토큰 $13억 ETH 전량 매도 가능성…공급 충격”
더블록이 OXT리서치 분석가 프리사무라이 분석을 인용, 다단계 스캠 플러스토큰이 압수당한 54만 ETH(13억달러)가 전량 매도, 시장에 예상치 못한 공급 과잉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프리사무라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압수한 84만 ETH 중 3분의 1을 2021년 매도한 뒤 나머지 물량을 수천개 주소에 분산 보관해 왔다. 그러다가 올해 8월 해당 물량이 3년 만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어제 이중 7000 ETH가 바이낸스, OKX, 비트겟 등 중앙화 거래소에 입금됐다. 프리사무라이는 “당국이 압수한 15만 BTC(현재 시가로 100억달러)를 2019년 8월~2020년 3월 매도했던 데서 미뤄짐작해보면, 이번에도 13억달러 상당 ETH가 전량 매도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국제증권위 “2020년 후 개인 투자자 암호화폐 보유 급증”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국제증권위원회(IOSCO)가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보유가 급증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24개 회원국 중 15개국의 개인투자자 가운데 암호화폐를 보유한 투자자는 10%가 넘었다. 이는 2020년 조사(1~5%)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보고서는 “시장 변동성, 투자자 이해 부족, 규제 미비, 사기 위험 등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따라서 보다 강력한 투자자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WBTC 다중 관할 방식 전환 완료
랩트비트코인(WBTC)이 다중 관할권, 다중 기관 커스터디’ 방식으로 전환 완료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에 따라 거래 승인, 자금 이체 시 두 개의 서명이 필요하다. 앞서 WBTC 운영사 비트고는 홍콩 소재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글로벌과 합작회사를 설립, WBTC 사업을 신규 합작 투자사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태국 SEC, 기관투자자 디지털자산 투자 허용 검토
디크립트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정책 제안을 내놨다. 해당 제안은 기관 투자자들이 뮤추얼 및 사모 펀드를 통해 디지털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또 이 펀드들이 BTC 또는 ETH을 일시적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SEC는 “태국 투자자들은 이미 해외에서 암호화폐 ETF를 이용할 수 있지만, 2015년 마련된 현행 뮤추얼 펀드 규제안은 이같은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SEC는 디지털자산에 대한 투자 적격 기준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EC는 오는 11월 8일(현지시간)까지 대국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내년에 정책 제안 최종본을 발표할 계획이다.

24시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강제청산 규모
최근 24시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강제청산 규모 및 청산 비율은 다음과 같다.
BTC 청산 규모: $4361만(롱 $4129만, 숏 $232만) 청산 비율: 롱 94.68%
ETH 청산 규모: $3211만(롱 $2797만, 숏 $413만) 청산 비율: 롱 87.12%
SOL 청산 규모: $561만(롱 $515만, 숏 $45만) 청산 비율: 롱 91.92%

스웰네트워크, SWELL 에어드롭에 8.5% 할당
유동성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스웰(Swell)이 공식 채널을 통해 자체 토큰 SWELL의 토크노믹스를 공개했다. SWELL의 총 공급량은 100억개이며, 이 중 8.5%(8.5억 SWELL)가 에어드랍 시즌1(Voyage)에 할당된다. 에어드롭 클레임이 시작되면 이용자별 펄(Pearls) 포인트에 따라 7억 SWELL이 분배되고, 스테이킹 활성도가 높은 이용자에게는 1.5%가 추가 분배될 예정이다.

블록타워캐피털, $248만 MKR 매도
온체인 애널리스트 엠버CN이 X를 통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블록타워캐피털 추정 주소가 갤럭시 디지털을 통해 7시간 전 1,815 MKR(248만 달러)을 매도했다. 이 주소는 지난 2022년 5~11월 중앙화 거래소에서 12,502 MKR을 출금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일부 물량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7,662 MKR(1,037만 달러)을 보유중”이라고 전했다.

카브, 에어드롭 클레임 페이지 오픈
게임 및 인공지능(AI) 중점 모듈화 데이터 레이어 카브(CARV)가 에어드롭 클레임 페이지를 오픈했다. CARV의 총 공급량은 10억개로, 에어드롭에는 공급량의 10%(1억 CARV)가 할당됐다. 시즌 1 에어드롭에는 4,000만 CARV가 할당됐고, 시즌 2·3 에어드롭에는 각각 3,000만 CARV가 할당됐다. 카브는 ERC7231 토큰 표준을 개발한 프로젝트로, 자체 개발한 카브 프로토콜은 현재 40여개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글클라우드, 데이터 스토리치, 인공지능(AI) 서비스 제공 업체 등의 연동을 지원하고 있다.

분석 “암호화폐 시장, 美 금리 인하·中 경기부양 효과 과대해석”
암호화폐 투자사 메커니즘캐피털(Mechanism Capital)의 공동 설립자인 앤드류 캉(Andrew Kang)이 X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와 중국 경기 부양책의 영향을 과대해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금리와 비트코인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거의 없었다. 또 중국 경기부양책 역시 암호화폐보다 중국 증시에 대한 파급력이 더 크다. 암호화폐 시장에 의미 있는 트리거가 나오기 전까지 BTC는 50,000 달러에서 72,000 달러 박스권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버리지 투자 비율이 높아 시장은 작은 조정에도 취약하다. 다만 시장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통되고 새로운 프로젝트가 개발되고 있는 만큼 투자할 만한 암호화폐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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