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내년까지 여섯 자릿수 사상 최고가에 도달하려면, 4만8000달러 이하로 하락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이 2025년 9월까지 13만5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비트코인은 올해 7개월간 사상 최고가 이하에서 통합된 가격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는 전체 상승세의 일시적 중단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브랜트는 “2024년 3월 이후의 기간은 진행 중인 추세에서 짧은 휴식일 뿐”이라며,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랜트는 비트코인이 4년 주기의 반감기 후반부에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BTC/USD 가격이 4만8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우 이번 예측은 무효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분석에 대해 트레이딩 리소스 업체인 Material Indicators의 공동 창립자 키스 앨런은 “자신의 목표치는 약간 낮은 12만5000~13만 달러 수준”이라고 밝히며, 시기와 관련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이 계속되고 있다. 다른 분석가들도 비트코인의 향후 3년 내 최고점을 2025년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부 모델이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개당 27만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