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sk, 규제 준수와 메인넷 출시 앞두고 전략적 방향 공유

출처: 토큰포스트

프라이버시와 규제 준수를 위해 설계된 레이어 1 블록체인 Dusk가 새로운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다. Dusk는 규제 자산의 온체인 발행을 지원하며, 최근 아마(AMA) 세션에서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Dusk의 창립자이자 CEO인 에마누엘레 프란치오니는 DLT(분산 원장 기술)를 활용해 금융 산업에서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강조하며, 새로운 유럽 규제 체제 하에서 중앙 증권 예탁소(CSD)와 비교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시스템 간 조정이 필수적이나, Dusk는 이러한 과정을 제거해 효율성을 높인다. 프란치오니는 “전통적인 시장에서는 거래가 이루어지면 다른 시스템과 조정하는 데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고 설명하며, Dusk의 인프라를 통해 거래가 즉시 종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Dusk는 네덜란드 증권거래소 NPE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NPEX는 현재 Dusk의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프란치오니는 현재 NPEX에서 최고 기술 책임자(CTO)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럽 규제 프레임워크에 맞춘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더 많은 금융 기관이 Dusk의 기술을 채택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규제 준수 측면에서, 프란치오니는 AMLD(자금세탁방지 지침), MiCA(암호자산시장 규제), TFR(자금이동규제)와 같은 규정에 부합하기 위해 메인넷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Dusk의 프라이버시 모델 Phoenix 2.0이 프라이버시와 규제 요구 사항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이 모델은 사용자의 익명성을 보호하는 동시에 규제 당국의 요구를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Dusk의 기술 혁신 중 하나인 ‘Succinct Attestation’ 합의 모델은 검증자 수를 줄이면서도 보안을 유지해 네트워크의 성능과 확장성을 높인다. Dusk는 별도의 네트워크 레이어인 Kadcast, Rusk, Piecrust를 포함해 모든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하여 높은 유연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유럽 규제 시장에서 Dusk는 독보적인 블록체인으로 자리 잡기 위해 DLT-TSS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라이선스가 확보되면, Dusk는 유럽의 규제 금융 시장에서 주요 인프라 제공자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프란치오니는 “유럽 규제에 특화된 다른 블록체인은 없다”며, Dusk가 이를 위해 처음부터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메인넷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Dusk는 규제 준수와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란치오니는 사용자가 Dusk의 웹사이트, 텔레그램, X 및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얻을 것을 독려하며, 이번 AMA를 통해 Dusk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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