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스캠’ 플러스토큰 자금 이동… 비트코인 하락세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BTC) 가격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출 전환, 다단계 프로젝트 ‘플러스토큰’ 관련 자금 이동 등으로 하락세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10일 오후 1시 10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1% 빠진 8242만4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49% 떨어진 6만8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만 흔들리는 원인으로는 플러스토큰 관련 자금 이동이 지목된다. 플러스토큰은 중국의 가상자산 다단계 스캠(사기) 프로젝트로, 임원진이 중국 당국에 의해 검거된 2020년 당시 사상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스캠으로 보도된 바 있다.

9일(현지시간) OXT리서치 분석가 프리사무라이(FreeSamourai)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플러스토큰 관련 지갑 주소에서 지난 24시간 7000 ETH(약 1663만 달러)가 바이낸스, OKX, 비트겟 등 중앙화 거래소로 입금됐다”고 밝혔다.

중앙화 거래소로 자금을 입금하는 것은 흔히 ‘매도’를 위한 행위로 간주된다. 이에 대규모 자금이 시장에 풀릴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도 순유출로 전환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4일과 7일 2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지난 8일(현지시간) 186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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