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2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취약한 지점에 놓여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가격이 6만2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주요 지지선 근처에서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이는 비트코인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6만3000달러를 회복하며 단기 보유자(SHT) 비용 기준선 위로 반등을 시도했으나,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취약한 지점’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래스노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월 3일 최저 5만9850달러에서 반등해 10월 7일 6만4444달러를 기록했으나, 단기 보유자 비용 기준선인 6만2500달러를 지키지 못하면 최근 매수자들이 더욱 큰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비트코인의 시장 평균가(4만7000달러)와 활동 투자자 가격(5만2500달러)을 기준으로 현재 사이클의 평균 투자자 비용 기준선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2024년 내내 이 두 가격 수준을 초과하며 거래됐다”며, 이는 “하락장에서 시장 수요를 지지해 줄 수 있는 비교적 견고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또,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5만2000달러에서 6만3000달러 사이의 높은 공급 밀집 영역에 위치해 있어, 가격의 작은 변동이 많은 투자자들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글래스노드는 “현재 시장은 큰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많은 공급량을 가지고 있어,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러한 온체인 지표들이 시장이 취약한 지점에 있음을 시사하면서도, 다음 상승 추세가 매도자를 이길 가능성도 함께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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