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2024년 미국 대선을 약 한 달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최신 예측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는 54.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해리스의 45.4%를 3.6%포인트 차이로 앞지르고 있다. 반면 해리스는 3.3% 하락한 지지율을 보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럼프는 주로 남부와 중서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리스는 북동부와 서부 연안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텍사스, 플로리다, 오하이오 등 주요 경합주에서는 트럼프가 우세한 반면, 뉴욕과 캘리포니아 같은 민주당 텃밭에서는 해리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비트코인과 크립토(암호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후보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트럼프는 최근까지 암호화폐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 유권자들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긍정적으로 보는 후보에게 호감을 표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산업이 경제적 혁신과 디지털 금융의 미래로 떠오르면서 해당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지 여부가 대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 양극화와 경제, 외교 문제 외에도 암호화폐에 대한 정책이 이번 대선에서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며, 두 후보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