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미국증시가 국제유가 하락으로 일제히 랠리했으나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자 비트코인은 2% 이상 하락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75% 하락한 6만3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6만1000달러가 붕괴한 것은 지난 4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가 시장을 실망시켰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자 전일 중국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6.6%, 선전지수는 8.7% 급락하는 등 일제히 급락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지만 중국 투자자들은 당국의 금지를 우회해 해외거래소 등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