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 요약

출처: 토큰포스트

오늘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밝히려는 HBO 다큐멘터리를 앞두고 관련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또, 가수 카디 비(Cardi B)가 홍보한 WAP 토큰이 사기꾼의 계정과 연관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미국 대법원은 실크로드(Silk Road) 사건과 관련된 비트코인 43억8000만 달러의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HBO가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다룬 다큐멘터리 머니 일렉트릭: 비트코인 미스터리를 방영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논란이 뜨겁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나카모토로 추정되는 인물로는 암호학자 닉 재보(Nick Szabo)와 미국 국가안보국(NSA) 등이 거론되고 있다. 폴리마켓(Ploymarket)에서는 아담 백(Adam Back)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0월 8일, 카디 비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WAP라는 밈코인을 홍보했으나, 이후 해당 계정이 다수의 사기 프로젝트와 연결된 것으로 밝혀졌다. 암호화폐 보안 업체 펙쉴드(PeckShield)는 카디 비의 계정이 해킹된 것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BubbleMaps)는 WAP 토큰의 60%가 단일 주소에 집중되어 있으며, 출시 후 10시간 만에 5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이 매도되었다고 보고했다.

미국 대법원은 실크로드 사건과 관련된 비트코인 6만9370개의 소유권에 대한 심리를 거부하며, 이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는 실크로드에서 압수된 약 43억8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으로, 법원이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앞으로 이 비트코인이 어떻게 처리될지 주목된다.

한편, 10월 7일, 미국 델라웨어 법원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청산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FTX는 예금자들에게 약 119%에 달하는 배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으며, 청산 절차를 통해 최대 16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환수할 예정이다. FTX의 파산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리먼 사태”로 불릴 만큼 큰 충격을 주었으며, 약 2년 만에 청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늘의 주요 암호화폐 이슈는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사건들을 정리해주는 중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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