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이사장: 원은석, 목원대 교수)가 우즈베키스탄 가상자산 거래소 우즈넥스(UZNEX)의 외부 상장 평가 기관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지난 2024년 8월 우즈넥스 운영사인 (주)코베아그룹과의 MOU체결 이후 이루어진 구체적인 협력이다. 위촉에 따라 우즈넥스가 상장 및 거래 서비스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이하 : IDAC)는 국내외 유망한 가상자산을 발굴 평가해 우즈넥스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된다.
IDAC은 건전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사회공헌, 문화예술, 교육 및 환경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자산을 확산시키는 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로 디지털 자산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활동 지평을 넓히는 ‘모두의 NFT’ 프로젝트와 가상자산 모금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는 ‘Crypto Can Change’ 프로젝트 등 디지털 자산에 기반을 둔 다양한 ESG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주)코베아그룹은 우즈베키스탄 가상자산 거래소 라이선스를 획득한 한국 기업으로 2021년부터 우즈넥스(UZNEX)를 운영하며 약 3년 동안 우즈베키스탄 내국인을 대상으로 B2C 서비스를 진행해 오면서 서비스 안정성과 유저 풀을 갖춰 왔으며, 올해 10월 UZNEX2.0으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서 글로벌 유저를 대상 안정적인 B2C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우즈넥스는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USDT를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 거래 및 선물거래 서비스 ▶가상자산 예치(스테이킹) 서비스 ▶거래소 지갑과 연동되는 우즈넥스 카드(VISA/MASTER) 발급 ▶NFT 마켓 연동 서비스 등의 기능을 연내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코베아그룹의 이창용 회장은 “가상자산 규제로 인해 서비스 확산이 어려운 국내와는 달리 우즈넥스는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우즈베키스탄에 기반을 두고 있어 서비스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고 서비스 기획과 대응 또한 유연하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옥토 은행(OCTO BANK)과 협력하여 다양한 금융 연계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가상자산 재단과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IDAC 원은석 이사장은 “건전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좋은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확한 평가 방법을 기획하여 신뢰도 높은 평가를 수행하겠다. 또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글로벌 커뮤니티 구축과 디지털 자산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