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법적 대응 위해 금감원 인재 영입 확대

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거래소들의 내부 통제 강화와 법적 대응 체계 마련을 요구하면서, 주요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이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두 거래소는 금융감독원(금감원)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며 규제 준수와 시장 감시 능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8일 데일리안에 따르면, 빗썸은 최근 금감원 출신 인사를 영입해 내부 통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불공정 거래 조사 경험을 보유한 인사를 팀장으로 임명해 이상 거래 감시 업무를 맡기며, 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올해 6월에도 금감원 출신 인사를 영입해 규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 바 있다.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 역시 금감원 출신 인사들을 채용하며 내부 감시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했다. 특히 불공정 거래 감시 전문가들을 중점적으로 영입해 향후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규제 당국이 요구하는 법적 요건을 충족시키며,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거래소들에게 이용자 보호와 공정 거래를 위한 강력한 시스템 구축을 요구하고 있으며, 금감원 출신 인사들의 영입은 이에 대한 필수적인 대응책으로 평가된다. 업비트와 빗썸은 시장 감시 체계를 강화하며, 이용자 보호와 공정 거래 보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계속 성장하면서 법적 요구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에 거래소들은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내부 시스템을 강화해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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