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셰어스, EU에 ‘일관성 없는 암호화폐 ETP 규정’ 변경 촉구

End-Puff Banner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ETP 발행사인 21셰어스(21Shares)가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규정에 대해 더 명확하고 일관된 규정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 발행사 21셰어스가 EU 규제 당국이 투자 상품에 암호화폐를 포함할 수 있도록 통일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21셰어스는 지난 7일 유럽증권시장청(ESMA)에게 소매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장지수상품(ETP)과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투자상품에 암호화폐 자산을 포함할 수 있도록 UCITS(양도성 증권에 대한 집합 투자 기구)에 대한 규정을 조정할 것을 요청했다.

21셰어스는 “현재 EU 내에서 이러한 유형의 펀드에 암호화폐를 포함시키는 규정이 국가별로 일관성이 없고, 투자자들에게 혼란과 불일치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주장에 따르면 독일과 몰타는 UCITS 펀드가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것을 허용하지만, 룩셈부르크와 아일랜드 같은 다른 나라들은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

21셰어스의 금융상품개발 책임자인 맨디 치우(Mandy Chiu)는 “현재의 규제는 누더기처럼 엮여 있어 혼란을 초래하고, 소매 투자자가 디지털 자산에 접근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전역에 일관된 규칙을 제공함으로써, ESMA는 투자자들이 규제된 환경에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