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새 토큰 출시 독보적 1위 쾌속질주

출처: 토큰포스트

9월 30일 기준 솔라나(Solana)에서 출시된 새 토큰이 전체 추적 체인의 87%를 차지하며 분산형 거래소(DEX)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솔라나에서 출시된 새 토큰 수가 96,010개로, 전체 추적 체인에서 출시된 110,180개의 87%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솔라나가 DEX 시장에서 점차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차트를 보면 솔라나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2024년 초 거의 0에 가까웠던 새 토큰 수가 연중반에는 월 10만 개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솔라나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베이스(Base) 체인도 상당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두 체인은 4월 이후 더 많은 코인을 출시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합쳐서 새 토큰 출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양강 구도는 이 분야의 치열한 경쟁과 토큰 제작자 및 거래자들의 변화하는 선호도를 보여준다.

특히 솔라나에서 새 토큰이 급증한 것은 주로 밈코인 인기 폭발에 기인한다. 펌프닷펀(pump.fun) 같은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토큰을 만들고 출시하는 것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만들어 투기적 활동의 열풍을 부채질했다. 모든 새 토큰이 밈코인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이 범주에 속하며 과대 선전과 소셜 미디어의 화제성에 편승하고 있다.

그러나 밈코인 열풍에는 경계해야 할 요소도 있다. 최근 솔라나에서 출시된 무뎅(MOODENG)은 이 분야의 변동성과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초기의 과대 선전에도 불구하고 무뎅의 성과는 저조했다. 이는 아무리 화제성 있는 밈코인이라도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기는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다.

2024년 마지막 분기로 접어들면서, 솔라나가 새 토큰 출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든 이목이 집중될 것이다. 밈코인 열풍이 계속될 것인지, 아니면 포화 상태에 다다르고 있는지는 시간만이 알려줄 것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DEX와 토큰 생성의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고 예측 불가능해졌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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