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장기보유자 이익 확정, 단기보유자에 리스크 선호 경향”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암호자산(가상화폐)의 분석을 실시하는 Crypto Quant는 5일, 비트코인에 대해 장기 보유자(Long-Term Holder)와 단기 보유자(Short-Term Holder)의 움직임을 관측해, 기반에서는 장기 보유자에게 이익 확정의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 보유자는 비트코인을 155일(약 5개월) 이상 보유한 월릿 주소를 정의하고 있어 최근 시세 급락과 급등락 국면에서 보유 비율을 감소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이익을 확정했을 가능성이 있다.

CryptoQuant에 이 분석을 기고한 Amr Taha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장기 보유자의 실현 시가총액(아래 그림의 파란색)이 60억달러(약 8,900억엔) 급감했다. 이는 장기 보유자가 이익을 확정하거나 매수 포지션을 닫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장기 보유자들의 최근 추세로 볼 때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점이 시사되는 모양새다.

한편, 단기 보유자에서는 반대의 움직임이 보였다. 단기 보유자의 실현 시가총액(아래 그림의 오렌지색)은 60억달러 상당이 급증했다.

Taha 씨는 이는 단기 보유자들이 보유량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거나 매수 포지션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 관찰 결과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특징이 되고 있는 단기적 변동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하기까지는 잠시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시사된다.

또한, 실현 가격은 각 비트코인을 현재 가격이 아닌, 마지막으로 이동했을 때의 가격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계산하는 것이다. 특히 시장 가격이 실현 가격보다 큰 폭으로 상하로 움직였을 경우에는 서포트 레벨이나 레지스탕스 레벨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Taha 씨는 다음과 같이 의견했다. 비교적 짧은 시간대에 가격과 실현 가격 사이에서 여러 번의 상호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트레이더들이 이 수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격이 실현 가격을 웃돌려고 한 후에 그 모멘텀이 약화되어 단기적인 수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을 수 있다.

최근 오래된 비트코인 고래(대규모 보유자)가 5억엔 상당의 비트코인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에 송금한 사실이 보고된 곳이다.

비트코인과 관련해 현재 분산형 예측 시장 폴리마켓에서는 비트코인을 발명한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에 대한 베팅이 한창이다. ‘HBO 다큐멘터리는 누구를 사토시라고 하는가?’라는 내기가 시작한지 이틀 만에 81만달러(약 1.2억엔)가 넘는 판돈을 모았다.

49.5%가 2011년 사망한 컴퓨터 과학자 렌 사사만이 사토시로 밝혀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0월 8일 방영 예정인 HBO의 다큐멘터리 ‘머니 일렉트릭: 비트코인의 수수께끼’는 사토시의 정체에도 초점을 맞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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