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CEO ‘선물 기능에 NFT 변환 추가 예정’ 발표

출처: 토큰포스트

텔레그램의 CEO 파벨 두로프(Pavel Durov)가 소셜 플랫폼의 ‘선물(Gifts)’ 기능 출시와 함께 향후 비대체토큰(NFT) 변환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물은 프로필에 표시하거나 텔레그램 내 화폐인 ‘스타(Stars)’로 전환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이미지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10월 5일 사용자들이 연락처에 맞춤 메시지와 애니메이션 아트워크로 축하할 수 있는 ‘선물’ 기능을 공개했다.

텔레그램에 따르면, 선물을 받은 사용자는 이를 자신의 프로필 ‘선물’ 탭에 표시할 수 있다. 또한 선물을 스타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된다.

텔레그램은 지난 6월 6일 인앱 화폐인 스타를 출시했다. 이 기능을 통해 플랫폼의 미니 앱들이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결제를 수락할 수 있게 됐다. 텔레그램은 또한 스타를 통해 크리에이터를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로프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 아트워크가 곧 NFT 변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유자들이 일부 선물을 NFT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두로프는 “일부 선물은 공급이 제한되어 있다. 올해 말 이러한 한정판 선물을 TON 기반 NFT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수집품으로 전환된 후, 한정판 선물은 텔레그램 외부에서 사용될 수 있다. 두로프는 “사용자들은 이러한 토큰화된 선물을 텔레그램 외부에서 경매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되며, 소유권은 블록체인에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텔레그램 자체뿐만 아니라 인기 있는 텔레그램 기반 Web3 게임인 햄스터 콤뱃(Hamster Kombat)도 이전에 NFT 지원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25일 이 바이럴 클리커 게임은 11월에 NFT를 게임 내 자산으로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레그램 생태계가 NFT 지원에 열심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더 넓은 시장은 2021년 이후 최저 판매량 기록에 도달했다.

9월, NFT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인 2억9600만 달러의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가장 강세를 보인 3월에 비해 81% 감소한 수치다.

판매량 감소와 더불어 NFT 거래도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 디지털 수집품 관련 거래는 8월 730만 건에서 9월에는 490만 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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