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엘살바도르에 비트코인 법의 범위 제한 촉구, HBO 다큐멘터리 사토시의 정체 공개 주장 등 오늘의 암호화폐 주요 소식

출처: 토큰포스트

국제통화기금(IMF)이 엘살바도르에 비트코인법 범위를 축소하고 공공 부문의 암호화폐 노출을 제한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IMF는 엘살바도르 당국과 거시경제 안정화 및 성장 개혁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 도출을 모색하고 있다. IMF 통신국장 줄리 코잭(Julie Kozack)은 “비트코인에서 발생하는 리스크 해결이 이번 논의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비트코인법’을 시행했으며, 이후 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을 시작했다.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대통령은 올해 8월 이 화폐 실험이 혼합된 결과를 보였지만 여전히 국가에 “순이익”이 된다고 밝혔다.

IMF는 “많은 위험이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지만, 비트코인 프로젝트의 잠재적 재정 및 금융 안정성 위험을 완화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IMF는 엘살바도르 경제가 2024년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지역의 예상 성장률 2%를 상회하는 수치다.

테라울프(TeraWulf)는 펜실베이니아주 핵 발전 비트코인 채굴장 노틸러스 크립토마인(Nautilus Cryptomine) 합작 투자의 25% 지분을 탈렌 에너지(Talen Energy Corporation) 자회사에 약 9,20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 거래는 8,500만 달러의 현금과 7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채굴기 약 3만 대로 구성됐으며, 테라울프의 투자 대비 3.4배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자금은 뉴욕주 레이크 마리너(Lake Mariner) 시설의 고성능 컴퓨팅 및 AI 데이터 센터 호스팅 확장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탈중앙화 선물 거래 플랫폼 중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6일 하이퍼리퀴드의 거래량은 14억 달러에 달해 주피터(Jupiter) 6억9,900만 달러, 신퓨처스(SynFutures) 5억5,600만 달러, dYdX 3억3,100만 달러 등 경쟁사들을 앞섰다. 이는 부분적으로 하이퍼리퀴드의 토큰 에어드롭 배포를 결정할 포인트 보상 캠페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10월 들어 3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6일에만 5,42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3일간 총 유출액은 3억8,800만 달러에 달했다. Ark 인베스트의 ARKB가 5,800만 달러로 가장 큰 유출을 기록한 반면, 블랙록의 IBIT는 3,600만 달러의 최대 순유입을 기록했다.

HBO의 새 다큐멘터리 ‘머니 일렉트릭(Money Electric)’이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실제 정체를 밝힐 것이라고 예고해 화제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의 알렉스 쏜(Alex Thorn) 연구 책임자는 이 다큐멘터리가 2021년 주목받기 시작한 이론인 고인이 된 사이퍼펑크 렌 사사만(Len Sassaman)이 나카모토일 수 있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영화는 10월 9일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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