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모놀리식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9월에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반에크(VanEck)의 최신 크립토 월간 요약 보고서가 밝혔다. 모놀리식 블록체인은 여러 계층을 하나의 통합된 아키텍처로 결합한 네트워크를 말하며, 솔라나(Solana), 수이(Sui), 앱토스(Aptos)가 대표적이다.
모놀리식 블록체인인 솔라나, 수이, 앱토스는 각각 14%, 118%, 23%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9월에 시장을 주도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에크 보고서에서는 수이의 140%에 달하는 일일 활성 주소 증가가 자산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며, 수이의 시가총액은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앱토스는 Raptr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30%에 달하는 월간 활성 주소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모놀리식 블록체인은 더 높은 처리량을 제공하며,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고도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솔라나는 초당 6만5000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자산 토큰화, NFT 발행, 소액 결제와 같은 다양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서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솔라나는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거래 처리 시간 덕분에 이더리움과 같은 레이어-1 네트워크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반에크는 이더리움이 2024년 대부분 동안 가격 하락을 겪은 원인 중 하나가 이러한 레이어-1 경쟁자들로 인해 사용자가 이탈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