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라틴 아메리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이 리플(Ripple)과 협력해 암호화폐를 활용한 국제 결제를 도입하고 있다.
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은 브라질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메르카도 비트코인과 협력하여 암호화폐로 지원되는 국경 간 결제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결제 도구를 통해 브라질 내 기업들은 몇 분 안에 결제되는 빠르고 저렴하며 효율적인 국경 간 결제를 전 세계 24시간 진행할 수 있다.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제품은 현재 고객에게 제공되지 않으며, 리플은 첫 운영이 메르카도 비트인 포르투갈 간의 거래로 기관 고객만을 대상으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통합은 2023년에 도입된 리플의 고객을 대신하여 결제를 전 과정에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에 기반하고 있다.
리플의 한 대변인은 코인텔레그래프에 “메르카도 비트코인이 2024년 말까지 리플의 결제 솔루션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이 솔루션을 활용해 브라질과 포르투갈 간 내부 자금 운영을 개선할 예정이며, 향후 기업 및 소매 고객을 위한 국경 간 결제도 지원할 계획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