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솔라나(SOL)가 네트워크 활동 증가, 전략적 파트너십, 긍정적 시장 심리 등으로 10월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겟 리서치(Bitget Research)의 라이언 리(Ryan Lee)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시장 심리, 증가한 활동, 솔라나 생태계의 지속적인 개발, 주요 파트너십 등을 고려할 때 10월 솔라나는 하락보다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대는 160달러에서 18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리 애널리스트는 솔라나의 110달러 지지선이 8월 초 청산 사태를 포함한 시장 하락 시에도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솔라나가 고시가총액 토큰들의 회복 국면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과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는 9월 일일 활성 주소 수가 크게 증가해 평균 3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달들의 100만 명 미만 수치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제타 마켓(Zeta Markets)의 트리스탄 프리자(Tristan Frizza) 창립자는 “이러한 활동 증가는 솔라나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 밈코인과 같은 트렌드, 이기 아잘레아(Iggy Azalea) 같은 유명인사들의 참여로 인한 소매 투자자들의 관심 유입, 더 많은 사용자와 유동성을 유치하려는 대규모 개발자 기반의 누적된 노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솔라나의 총 예치 자산(TVL)은 수개월 만에 최고치인 약 55억 달러를 기록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TVL 기준 상위 3개 프로토콜은 리퀴드 스테이킹 서비스 지토(Jito) 네트워크(19억7000만 달러), 카미노 파이낸스(Kamino Finance, 15억6000만 달러), 탈중앙화 거래소 주피터(Jupiter, 12억2000만 달러)다.
리 애널리스트는 솔라나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가 생태계의 장기적 번영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과 시티뱅크(Citibank)의 지원은 매우 긍정적인 발전”이라며 “특히 프랭클린 템플턴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뮤추얼 펀드를 발행할 계획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솔라나의 매력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라이즈 랩스(Ryze Labs)의 매튜 그레이엄(Matthew Graham) 매니징 파트너는 “솔라나가 기관 투자 분야에서 이더리움의 우위에 도전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기술적으로 단순히 더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5% 이상 하락해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5시 12분 현재 147.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