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 마이클 그로네거 CEO 갑작스런 휴직

출처: 토큰포스트

블록체인 분석 유니콘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마이클 그로네거(Michael Gronager)가 10년간의 리더십 역할에서 물러났다고 내부 소식통이 더 블록에 전했다.

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체이널리시스 대변인은 그로네거가 9월 25일부터 “개인적인 문제”로 “개인 휴가”를 떠났다고 확인했다. 그로네거의 복귀 계획과 시기는 아직 불분명하다. 대변인은 구체적인 내용 제공을 거부했고, 그로네거는 더 블록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체이널리시스 대변인은 사리 그라나트(Sari Granat)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시 CEO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라나트는 2022년 4월 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IHS 마킷(IHS Markit)에서 체이널리시스로 합류했다. 대변인은 그라나트가 “영업, 재무, 인사, 법무,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관리하면서 우리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라나트가 체이널리시스의 또 다른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조나단 레빈(Jonathan Levin)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로네거의 갑작스러운 개인 휴가는 그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2049(Token2049) 행사에서 미디어 인터뷰를 한 지 일주일 만에 이루어졌다. 그의 휴가가 건강 문제, 회사 내부 갈등 또는 다른 요인과 관련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지난해 10월, 체이널리시스는 약 150명의 직원을 해고했는데, 이는 당시 900명 직원의 15% 이상에 해당했다. 이는 회사가 상업 시장에서 철수하고 당시 수익의 약 70%를 차지하던 정부 계약에 집중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었다. 이 대규모 감원은 그 해 2월에 있었던 약 5%의 인력 감축에 이은 것이었다.

체이널리시스는 2022년 5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GIC가 주도한 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F 투자 라운드를 발표하면서 86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총 5억 35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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