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4000억원 규모 옵션 만기 앞둔 비트코인, 8000만원선 사수하나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중동 위기 고조에 따라 하락세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이 하락분의 일부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4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259만원을 나타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8700만원대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기록하며 8000만원선 반납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8000만원선을 지지하면서 전일 8200만원대까지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18일 이후 17일째 8000만원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옵션 거래소 데러비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 기준, 오늘 오후 5시 10억6000만달러(1조413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 된다.

가장 많은 옵션 매수자가 프리미엄을 잃는 가격대를 의미하는 ‘맥스페인’ 가격은 6만3000달러로, 현 시간 기준 비트코인의 글로벌 가격은 약 6만1100달러다.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공포’ 단계에 위치해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이날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4포인트 오른 41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들의 순 입출금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낮다.

일반적으로 순 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값이 낮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선물 거래소의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감소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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