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상호운용성 플랫폼 웜홀, 해커톤 ‘웜홀 시그마 스타트업’ 개최…총상금 13억원

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 기반 상호운용성 플랫폼 웜홀(Wormhole)이 해커톤 ‘웜홀 시그마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대회다.

웜홀 시그마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멀티체인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대규모 해커톤으로, 초기 단계인 개발자들에게 교육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이들의 뛰어난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회는 ▲시그마 스프린트(Sigma Sprint) ▲시그마 엑셀러레이트(Sigma Accelerate) ▲시그마 시드(Sigma Seed) 등 세 단계로 구성된다. 그중 첫 번째 단계인 시그마 스프린트는 10월 14일에 개회식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시드투자를 포함한 100만달러(약 13억1500만원)이다.

시그마 스프린트에는 웜홀 파트너사인 구글(Google)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한다. 구글은 해커톤 참가자에게 멘토링(장기적 성장을 위한 조언), 지도(구체적 해결과제 제시), 지원(개발에 필요한 툴 제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구글 클라우드가 지원하는 웹3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합류해,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시그마 스프린트의 접수 일정은 11월 3일까지이며, 수상자를 11월 11일 발표한다. 시그마 스프린트가 종료된 이후에는 해커톤 나머지 단계인 시그마 엑셀러레이트), 시그마 시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댄 리서(Dan Reecer) 웜홀 재단 공동 창립자는 “웜홀이 우수한 상호운용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사용자 확대 및 성장 지표 향상을 위한 핵심 도구로 웜홀을 활용했기 때문”이라며 “시그마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기존 스타트업과 유망한 개발자들이 아이디어 단계부터 인큐베이션, 시드 펀딩까지 지원을 받아 차세대 멀티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웜홀 재단은 지난 17일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협업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는 웜홀 생태계의 보안과 검증을 담당하는 가디언 네트워크(Guardian Network)에 합류해 구글 클라우드의 강력한 컴퓨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웜홀의 탈중앙화 네트워크 강화 및 웹3 생태계 확장을 장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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