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스카이플레이가 인공지능 비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디지털 휴먼 시대를 열고 있다. 실사형 그래픽 기반의 비서가 사용자와 감정적으로 교감하며, 더욱 자연스러운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2일(현지시간) 문화뉴스에 따르면, 스카이플레이는 자사의 인공지능 비서를 틱톡을 통해 처음 공개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12,000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실사형 얼굴을 통해 감정 표현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비서를 선보였다. 이 비서는 단순한 업무 보조를 넘어 정서적인 교감까지 가능해, 기존 챗봇과는 차별화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스카이플레이는 게임 업계에서 25년간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모바일 게임, 블록체인 기술, P2E 게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비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대형 기술 기업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자체 파인튜닝(Fine Tuning)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맞춤형 비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상옥 스카이플레이 대표는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국내외 개발팀과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카이플레이는 지난해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 26만 명의 유저를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역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스카이플레이의 인공지능 비서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사용자 스스로 프라이버시 설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MBTI 성향을 기반으로 맞춤형 비서를 제공해, 사용자와의 감정적 교감을 강화하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향후 스카이플레이는 화상 채팅, 영상 통화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디지털 휴먼 비서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외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며, 인공지능 비서의 활용 범위를 고객 서비스, 헬스케어, 교육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스카이플레이는 인공지능 비서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