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그룹, 비트코인 금요일 선물 상품 출시 첫날 사상 최대 거래량 기록

출처: 토큰포스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비트코인 금요일 선물(BFF) 상품이 출시 첫날 암호화폐 선물 상품 중 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ME 그룹의 비트코인 금요일 선물(BFF) 상품이 출시 첫날 두 계약 주간에 걸쳐 3만1498건 이상의 계약이 거래되며 암호화폐 선물 상품 중 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10월 1일 발표에 따르면 9월 29일 출시된 BFF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암호화폐 선물 출시”로, 첫 거래 블록은 금융 회사 갤럭시(Galaxy)와 마렉스(Marex)에 의해 실행됐다.

이 새로운 파생상품은 비트코인의 50분의 1 크기로 설계됐으며, 매주 금요일 CME CF 비트코인 기준 가격 뉴욕 변형(BRRNY)에 대해 현금 결제된다. BRRNY는 비트코인의 현물 가격에 대한 벤치마크다.

BFF 계약은 매주 목요일 월스트리트 시장 마감 시 상장된다. 주간 만기는 시장 참가자들이 장기간 선물 계약을 보유할 필요 없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대해 헤지하거나 투기할 수 있게 해준다.

갤럭시의 프랜차이즈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하비(Michael Harvey)는 성명을 통해 “이 주간 계약은 현물 가격을 밀접하게 추적하여 유동성을 늘리고 모든 유형과 규모의 트레이더들을 위한 거래 전략을 최적화하는 데 귀중한 도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거래 데스크들은 주로 가격 변동성에 대한 보호나 자산의 미래 가격에 대한 베팅을 위해 헤지와 투기 목적으로 선물 계약을 사용한다.

CME 그룹은 8월에 비트코인 파생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경쟁사들의 활동에 대응하여 이 소규모 비트코인 상품을 발표했다. 예를 들어, 코인베이스 데리버티브스(Coinbase Derivatives)는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및 기타 암호화폐에 대한 선물 계약을 제공하고 있다.

CME는 BFF 외에도 여러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제공한다. 2017년에는 5 BTC를 나타내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출시해 기관 트레이더들을 대상으로 했다. 회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다른 선물 및 옵션 계약도 제공하고 있다.

CME 그룹의 글로벌 암호화폐 상품 책임자인 지오반니 비시오소(Giovanni Vicioso)는 “이러한 계약의 더 작은 크기와 주간 금요일 만기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더 접근하기 쉬운 방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규제된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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