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6만 6천 달러 근접, 사상 최고치 경신 예상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월 27일 기록한 66,508달러 대비 7% 하락한 상태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조정이 2024년 4분기 대규모 상승을 앞둔 주요 지표 재설정일 뿐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가격이 9월 27일 기록한 66,508달러 대비 7% 하락한 61,512.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조정이 2024년 4분기 대규模 가격 상승을 앞둔 주요 지표들의 재설정일 뿐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리얼비전(Real Vision)의 수석 암호화폐 분석가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는 10월 1일 X 플랫폼에 게시한 글에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지만, 3월의 극단적인 과매수 상태에서 4년 Z-점수 기준으로 17-75% 수준으로 모든 가치평가 지표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쿠츠는 시장가치실현가치(MVRV) Z-점수라는 온체인 지표를 언급했는데, 이는 실현 가치에 대한 시장 가치의 상대적 위치를 나타낸다. 3개월 기준으로 -116%, 2년 기준 -94%, 4년 기준 -107%를 기록해 비트코인이 여러 시간대에서 극도로 저평가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OI)이 높다고 설명했다. OI는 투자자들이 시장 심리를 평가하고 향후 가격 움직임을 예상하는 데 사용하는 주요 지표다. 무기한 선물 OI는 지난 4년 동안 800%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쿠츠는 “명목상으로나 상대적으로 미결제약정이 높지만, 자금조달 금리는 억제되어 있다”고 말했다.

쿠츠는 “글로벌 유동성이 상승세로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난 6개월간의 조정이 “시장의 과도한 낙관론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포지셔닝과 ‘주요 상승 움직임’에 필요한 재설정을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독립 분석가 린 올든(Lyn Alden)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역사적으로 글로벌 유동성과 상관관계가 있어 유동성이 확대될 때 가치가 일반적으로 상승하고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될 때 조정된다고 한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역사상 가장 녹색의 9월을 기록했으며, 9월 30일 7.29%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로 인해 트레이더와 분석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반감기와 미국 대선이 있는 2024년 마지막 분기에 비트코인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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