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 리더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면담 요청

출처: 토큰포스트

다양한 배경의 암호화폐 업계 리더 그룹이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과 팀 월츠(Tim Walz) 러닝메이트의 선거 정책팀에 10월 중 면담을 요청해 혁신과 포용을 위한 정책 제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내셔널 폴리시 네트워크 WOC 블록체인(Nat’l Policy Network WOC Blockchain) 창립자 클리브 메시도르(Cleve Mesidor), 블랙 우먼 블록체인 카운슬(Black Women Blockchain Council) 창립자 올라인카 오데니란(Olayinka Odeniran),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디킨슨 로스쿨(Penn State Dickinson Law) 교수 토냐 에반스(Tonya Evans) 등이 화요일 선거 정책팀에 보낸 서한에서 미국 내 혁신을 장려하는 웹3와 디파이(DeFi) 규제 프레임워크를 요구했다. 20명 이상이 이 서한에 서명했다.

그들은 “다양한 웹3와 디파이 업계 리더로 구성된 우리 그룹은 2024년 10월 해리스-월츠 선거 정책팀과의 면담을 요청해 미국 내 혁신을 촉진하는 웹3와 디파이 정책 및 규제 프레임워크의 중요성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썼다.

서한은 또 “공정한 기회의 경제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는 소비자 보호 조치와 금융 포용 및 자본 형성을 촉진하는 정책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는 빠르게 뜨거운 선거 이슈로 부상했다. 지난주 민주당 대선 후보 해리스는 80페이지 분량의 경제 계획에서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하면서 AI와 디지털 자산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공화당 대선 후보는 “미국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불법적이고 비미국적인 단속을 끝내겠다”고 약속하며 업계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화요일 서한은 정책 논의에 참여할 기회를 요청하며, 최근 정책들이 부유층의 디지털 자산 접근을 쉽게 만들어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된 그룹들을 밀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흑인, 라틴계,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섬 주민, 원주민 커뮤니티가 가장 먼저, 그리고 지속적으로 암호화폐를 가장 많이 채택했다. 2008년과 2009년 이 분야가 시작된 이래 다양한 혁신가들이 이 신흥 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다”며 “우리는 정책 테이블에 앉아 규제 논의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서명자들은 새로운 ‘SBA(중소기업청) 신흥 기술 및 디지털 평등 대출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다양한 웹3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의 자본 접근성 확대를 요구했다. 또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금융 교육 확대를 요청하며 소비자금융보호국(Consumer Financial Protection Bureau)에 이를 위한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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