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9월 27일 금요일, 바이낸스의 비트코인(BTC) 롱숏 비율이 0.73을 기록했다. 이는 시간에 따른 바이낸스 BTC 마진 잔고 상위 20% 사용자의 총 계정 대비 순 롱 포지션과 순 숏 포지션 계정의 비율을 나타낸다.
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최근 이 지표의 최저치는 2월 13일 수요일의 0.59였다. 3월 13일 BTC가 73,65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이 비율이 0.9에 근접할 때마다 종종 BTC 가격의 지역 고점과 일치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예를 들어, 3월 11일 이 비율이 0.9였을 때 BTC 가격은 이후 일주일 동안 약 6% 하락했다. 한 달 후인 4월 8일 이 수치가 0.99로 돌아왔을 때 BTC 가격은 다음 7일 동안 약 11% 하락했다.
5월 5일에도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다. 비율이 4일 전 3.39에서 떨어져 1.14에 도달했을 때 BTC 가격은 그 주 동안 약 5% 하락했다. 6월 6일 0.97의 비율 이후에도 BTC는 또 다시 5% 하락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이 비율이 당시 5개월 최저치인 0.79에 도달했을 때 BTC가 다음 주에 18% 폭락을 겪었다는 것이다. 가장 최근인 8월 24일, 비율이 1 아래(0.96)로 떨어졌을 때 BTC는 다음 주에 11% 하락했다.
이 데이터는 반복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하나의 패턴을 강조한다. 바이낸스의 BTC 롱숏 비율이 1에 가깝거나 그 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BTC는 종종 곧 이어 상당한 하락을 겪는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이 비율이 가격 저점을 예측하는 데는 그만큼 신뢰할 만하지 않다는 것이다. 비율이 3.0을 넘은 최근 5번의 경우 중 단 2번만 BTC 가격의 지역 저점과 일치했다.
물론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이는 분명히 주목할 만한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