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XRP 현물 ETF 출시 준비 나서

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투자자들에게 XRP 토큰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와이즈의 매튜 호우건(Matthew Hougan)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는 우리의 등록”이라며 “델라웨어 주에 신탁 법인을 등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일 더 자세한 내용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와이즈 XRP ETF라는 이름의 법인 등록 서류가 월요일 델라웨어 주 국무부 법인과에 제출됐으며, CSC 델라웨어 트러스트 컴퍼니(CSC Delaware Trust Company)가 등록 대리인으로 기재됐다.

현물 XRP ETF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은 적이 없으며, 승인을 받더라도 여러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SEC는 리플(Ripple)이 미등록 증권인 XRP 판매를 통해 13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일부 암호화폐 ETF는 올해 SEC의 승인을 받아 거래를 시작했다. SEC는 1월에 블랙록(BlackRock), 그레이스케일(Grayscale), 피델리티(Fidelity) 등 여러 회사의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고, 이후 8개의 이더리움 ETF도 승인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공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XRP “폐쇄형”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C는 이러한 상품들을 논의할 때 종종 상장지수상품(ETP)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SEC 관계자는 지난달 “상장지수펀드”라는 용어가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SEC 투자관리국의 나타샤 비즈 그레이너(Natasha Vij Greiner) 국장은 9월 17일 조지타운 대학교의 금융시장 품질 컨퍼런스에서 “우리가 이야기하는 현물 비트코인 ETP는 상장지수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레이너는 “이들은 실제로 ’40년 법(1940년 투자회사법)에 해당하지 않으며 ’40년 법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고심하고 있는 수탁과 관련된 동일한 보호와 고려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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