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캐나다에서 철수

출처: 토큰포스트

9월 30일,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캐나다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하면서, 규제 강화가 거래소 철수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미니가 캐나다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종료를 알린 것은 캐나다 증권 관리국(CSA)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업데이트를 발표한 지 며칠 후이다. 최근 몇몇 주요 거래소가 캐나다 시장에서 철수한 배경에는 강화된 암호화폐 규제가 있으며, 이에 따라 여러 거래소가 시장을 떠나고 있다.

CSA는 2022년 12월 처음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이나 파생상품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거래를 제한했다. 이후 거래를 허용할 수 있는 조건을 명확히 하면서, 거래소들이 관련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9월 26일, CSA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CTP)에 대한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준수하는 기한을 2024년 12월 31일로 연장했다.

제미니를 비롯한 여러 거래소가 이 규제를 준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철수를 결정했지만, 코인베이스와 같은 일부 거래소는 여전히 캐나다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2024년 4월 캐나다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출시 계획을 발표했으며, 제한적 딜러 라이선스를 확보하여 캐나다에서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바이낸스는 같은 해 5월 규제 문제로 인해 캐나다에서 철수했다.

캐나다의 암호화폐 규제 강화로 인해 일부 거래소들이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으며, 이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관련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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