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 오라클 플레어(Flare), 웹2 경험과 웹3 보안 결합한 디파이 미래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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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플레어는 데이터를 위한 블록체인으로, 머신러닝, 인공지능, 실물자산 토큰화, 게이밍, 소셜 앱 등 데이터 집약적인 활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설계된 EVM 스마트 컨트랙트 블록체인이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크로스 체인 자산을 통해 실세계와 블록체인 환경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진정한 ‘탈중앙화 오라클’을 제안하고 있다.

오라클은 웹3의 핵심 기술이다. 블록체인 생태계로 실제 데이터를 불러오는 ‘데이터 중개자’로 역할한다. 외부 데이터 출처와 스마트 컨트랙트를 매끄럽게 연결해 다양한 탈중앙화 앱(Dapps, 디앱)이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3 진입로 ‘오라클’의 현재와 한계

오라클은 웹2와 웹3를 연결하는 디파이의 핵심 기술이지만 취약점과 한계가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기존의 오라클은 블록체인 자체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체인 ‘외부’에 있는 서비스라는 점이다. 때문에 블록체인의 탈중앙성과 보안 수준이 오라클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활용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오라클이 충분하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수집·제공하는지, 충분한 검증자와 검증 절차가 있는지 알 수 없다.

플레어(Flare) 공동창업자이자 플레어 랩스(Flare Labs) CEO 휴고 필리온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체인링크(Chainlink)와 파이스(Pyth) 같은 1세대 오라클은 상당히 성공적이었지만 웹2 방식으로 데이터를 제공했기 때문에 그만큼 ‘중앙화’된다는 단점이 있었다고 짚었다. 검증자나 지분 수준이 너무 적어 데이터 제공에 부적절한 사례 등 취약한 오라클 산업이 지탱하는 가치가 약 4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전통 금융 시스템은 법적으로 공정한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지만 디파이 시장은 오라클 시스템이 올바른 청산 가격, 진입 가격을 제공해야 할 의무를 보장하지 못한다면서 “디파이가 전통 금융 시스템보다 더 나쁜 것을 만든 셈”이라고 꼬집었다.

플레어 랩스 CEO는 “플레어는 지분증명만큼 안전한 오라클 솔루션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 금융이 법적 보장을 한다면 암호화폐 부문은 ‘소프트웨어 보장’을 원한다”면서 “이는 탈중앙화 이론과 실제를 통한 보장”이라고 강조했다.

플레어 오라클, 블록체인의 보안과 무결성을 계승하다

플레어는 데이터 수집 기능이 추가된 ‘레이어1’을 표방하며 기존 오라클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플레어 생태계의 핵심은 레이어 단계에 강력한 탈중앙화 오라클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는 점이다.

블록체인 자체에 오라클을 내장시킨 플레어는 외부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검증과 합의를 마치고 블록체인에 증명을 전송하는 기존 오라클과 차별성을 두면서 탈중앙화 데이터 수집에 최적화된 유일한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플레어 오라클이 체인의 일부이며 레이어1과 같은 탈중앙성과 보안 수준을 보장한다. 적은 비용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수집, 검증, 제공하고 있다. 개발자와 이용자가 비허가 방식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 블록체인 기술 유용성과 혁신 활용 사례를 더 확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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