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면서 ‘이스라엘 코인’ 오브스(ORBS)가 강세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30일 오후 2시33분 빗썸 기준 오브스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7.56% 오른 37.86원에 거래되고 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중동 우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군의 준비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최근 표적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비롯한 고위급 지도부를 제거하자, 이란이 보복을 천명하는 등 중동 전역에 긴장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중동 위기 고조 속에서도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가상자산(암호화폐)인 오브스는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브스는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인 헥사그룹에서 추진한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다. 헥사그룹은 이후 오브스그룹으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에도 진출한 바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최근 오브스는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전용 ‘레이어3’ 블록체인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기존 레이어1, 레이어2 블록체인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사이에 별도로 운영되는 ‘브리지’를 개발, 탈중앙화거래소(DEX) 등에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