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대중 기대치 과열, 최고치 도달에 장애물 될 수 있어”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산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에서 긍정적인 게시물이 부정적인 게시물의 거의 두 배에 이르고 있어, 비트코인이 당분간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지 못할 수 있다고 한다.

3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산티멘트는, 새로운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대중이 자신들의 기대를 낮출 때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플랫폼은 소셜 센티멘트 데이터를 분석하며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게시물이 부정적인 게시물에 비해 1.8배 많다”고 전했다. 시장은 역사적으로 항상 대중의 기대와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지난 2주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9월 17일 5만8000달러 이하에서 9월 28일 6만6000 달러 이상으로 약 14% 상승하면서 센티멘트가 매우 긍정적으로 전환되었다. 더욱이, 비트코인은 지금까지의 상승률로 볼 때 창립 이래 최고의 9월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약 12%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카사(Casa)의 최고 보안 책임자 제임슨 롭(Jameson Lopp)은 주류 언론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고 관찰했다. 그는 29일 엑스(X)를 통해 “FUD가 시간의 시험을 견디지 못하면서 주류 언론에서도 비트코인 센티멘트가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비트코인 공포와 탐욕 지수(Fear and Greed Index)는 9월 30일 61로 탐욕 수준으로 돌아왔다.

불과 몇 주 전인 9월 6일에 이 지수는 22로 하락하며 지난 1년 중 가장 낮은 수준 중 하나였고 극도의 공포 상태에 있었다.

지난 29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하락세를 보이며 비트코인 ATH(사상 최고치)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프리미엄이 아닌 할인으로 거래될 때, 이는 부정적인 시장 심리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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