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소 앱 다운로드 증가, 소매 투자자 관심 회복 조짐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수개월간의 부진 끝에 소매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새로운 데이터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분석 계정 Bitcoindata21이 9월 18일 X(구 트위터)에 올린 자료에 따르면 특히 한 암호화폐 앱이 이번 달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는 BTC/USD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6개월 동안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의 공식 앱 다운로드 수치가 이를 보여주고 있다.

Bitcoindata21이 만든 차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기적으로 상위 500개 다운로드 앱 중 하나다. 이번 달 순위권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트는 다운로드 수가 예측 가능하게도 가격 성과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강세장의 정점에서 코인베이스는 상위 175개 앱에 진입했고, 500위 이하는 약세장에 해당한다.

Bitcoindata21은 “다시 말해,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시험할 때(2020년 11월 2만 달러, 2024년 3월 6만9천-7만4천 달러) 앱을 다운로드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또한 지금 소매 투자자들이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는 약세장 수준으로 돌아왔지만, 가격은 6만 달러 근처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 이후 BTC 가격 반등으로 앱의 인기가 개선되어 코인베이스는 9월 28일 385위에 도달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와 같이, 이른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코인베이스 BTC/USD와 바이낸스 BTC/USDT 페어 간의 BTC 가격 차이)이 지난주 양의 영역으로 돌아왔다.

한편, 리서치 회사 센티먼트(Santiment)는 소셜 미디어 활동을 분석한 결과, BTC/USD가 3월 정점에서 10% 정도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상 최고치는 여전히 멀리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센티먼트는 이번 주말 비트코인과 관련된 “긍정적인 논평”이 연초 이후 최고 수준에 있다고 밝혔다.

센티먼트는 “비트코인의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다리고 있다면, 군중들이 자신들의 기대를 늦출 때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BTC에 대해 부정적인 게시물 1개당 1.8개의 낙관적인 게시물이 있다. 역사적으로 시장은 항상 군중의 기대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덧붙였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프로와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BTC/USD는 9월 29일 글 작성 시점에 약 6만5,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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