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가격 30일간 10% 상승, 10월 상승세 지속 전망

출처: 토큰포스트

리플(XRP)의 가격이 9월 29일 5% 상승해 0.6278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9월 6일부터 시작된 회복세의 일환으로, 지난 30일 동안 오픈 인터레스트(미체결약정)의 큰 증가에 힘입어 10% 이상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텔레그래프 마켓프로와 트레이딩뷰의 데이터는 XRP가 9월 6일 0.5027달러 저점에서 상승해 9월 29일 일중 최고치인 0.6335달러까지 26% 상승한 것을 보여준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0.4% 상승한 2조2,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암호화폐 유튜버 라지브 아난드(Raajeev Anand)는 9월 29일 X 게시물에서 “XRP가 예측과 즉각적인 목표치인 0.66달러 주변에서 상당한 가격 움직임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XRP는 차트에서 관찰된 강세 패턴으로 인해 2달러나 심지어 4.2달러 또는 9.98달러와 같은 훨씬 더 높은 수치를 목표로 하는 상당한 증가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난드는 XRP를 둘러싼 시장 심리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분석가들은 대칭 삼각형에서의 돌파, 골든크로스, 그리고 XRP 가격의 추가 상승에 대한 강한 모멘텀을 시사하는 다른 강세 지표들을 지적한다.

주간 타임프레임에서 XRP의 가격 행동은 2020년부터 지속된 대칭 삼각형에서의 강세 돌파를 보여준다. 이 차트 형성 위로의 지속적인 랠리는 XRP 가격을 2.0달러의 강세 목표를 향해 상승시킬 수 있다.

아난드는 “이러한 기대는 강력한 강세 추세를 나타내는 여러 기술적 신호에 의해 촉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지표 중 하나는 상대강도지수(RSI)로, 익명의 분석가 Jadee_757에 따르면 월간 차트에서 드문 강세 신호를 보냈다.

분석가는 9월 29일 게시물에서 “RSI가 7년 트렌드라인 위로 살짝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에 이 위로 마감한다면, 이는 지난 7년 동안 일어난 가장 강세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인 캡틴 파이빅은 X에서 9만6천 명이 넘는 팔로워들에게 XRP 가격이 하락 쐐기형을 완성하고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는 3.9달러를 향한 토큰 가격의 대규모 돌파를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들은 단기 목표를 2.3달러로 설정했다.

XRP의 9월 29일 가격 급등은 오픈 인터레스트의 큰 폭 상승 이후에 왔다. 오픈 인터레스트는 트레이더와 분석가들이 시장 심리를 평가하고 향후 가격 움직임을 예상하는 데 사용하는 주요 지표다.

XRP의 오픈 인터레스트는 9월 7일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9월 29일 가격과 함께 약 67% 상승해 9억3,230만 달러에 도달했다. XRP의 오픈 인터레스트가 이 수준에 도달한 것은 2024년 4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가격이 오픈 인터레스트 증가와 함께 상승할 때, 이는 종종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추세를 나타낸다.

코인글래스의 추가 데이터는 지난 며칠 동안 XRP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영구 선물 자금조달 비율로 나타난다.

현재 0.0113%의 8시간 비율은 7일 동안 0.23%의 비용으로 환산되며, 이는 선물 포지션을 구축하는 트레이더들에게 상당한 수준이다.

자금조달 비율 증가는 일반적으로 선물 트레이더들이 향후 가격 상승을 예상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는 상승세의 지속을 나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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