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다음 강세 주기서 ‘1만 달러’ 도달할 수 있는 3가지 이유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 가격이 2025년까지 강세 프랙탈, 장기 기술적 패턴, 그리고 유리한 거시경제 동향 등으로 1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2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글로벌 매크로 인베스터(Global Macro Investor)의 매크로 리서치 책임자인 줄리엔 비텔(Julien Bittel)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1만 달러 목표를 향해 나아갈 첫 번째 이유는 2023년 1월과 2024년 3월 사이의 이전 가격 프랙탈과의 유사성이다.

2023-2024년 프랙탈(검정선)은 ETH 가격이 1500~2000달러 사이에서 통합된 후 3500달러로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의 가격 움직임(빨간선)은 이 초기 통합 단계와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그리고 2023년 1월에서 2024년 3월 사이와 같은 모멘텀을 유지한다면, 이더리움은 강세 돌파를 경험할 수 있다. 비텔은 이더리움이 연말 목표로 1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여주고 있다.

이더리움이 1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두 번째 주요 촉매는 장기 피보나치 되돌림 그래프, 지수 이동 평균(EMA), 그리고 주간 차트에서의 상대 강도 지수(RSI)를 포함한 또 다른 프랙탈이다.

역사적으로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은 2017-2018년과 2020-2021년 강세장에서의 유사성을 보여주었으며, 급격한 성장 후에는 가파른 조정이 뒤따랐다.

현재 설정에서는, 이더리움이 비슷한 궤적을 따른다면, 2022년 최저점인 1080달러에서 시작된 랠리는 1.618 피보나치 확장에서 6978달러를, 2.618 확장에서 1만623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다.
 

이더리움의 주간 차트는 현재 2749달러 근처의 50주 EMA를 되찾으려고 시도 중이며, 2104달러의 200주 EMA는 역사적으로 주요 조정의 바닥을 나타내왔다. 한편, RSI는 46으로 중립 상태이며 과매수 상태와는 거리가 멀어, 모멘텀이 전환될 경우 추가 상승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더리움이 주요 수준을 되찾고 모멘텀이 강해지면, 역사적 프랙탈 패턴과 기술적 지표를 따라 6978달러, 그리고 1만623달러 같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이더리움이 1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세 번째 이유는 더 넓은 거시경제적 동향, 특히 글로벌 M2 통화 공급 증가이다.

두 번째 차트에 나타난 바와 같이, 비트코인 가격은 역사적으로 연방 준비 제도(Federal Reserve), 유럽 중앙은행(ECB), 일본 은행(BOJ)과 같은 주요 중앙은행들의 M2 통화 공급 증가와 함께 움직였다.
 

2011년에서 2020년까지,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유동성 증가로 인해 M2 확장이 활발한 시기에 대규모 가격 상승을 경험했다. 2022년에는 M2 성장이 축소되었지만, 2024년에는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응해 중앙은행들이 통화 정책을 완화하면서 M2 성장이 회복될 조짐이 보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공유하는 만큼,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인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이더리움 역시 상승시키며, 1만 달러목표를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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