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월간 가격 차트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강세 포괄 패턴을 완성하기까지 48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이런 패턴이 마지막으로 나타난 것은 2023년 1월로, 2022년의 약세 저점을 기록했던 시기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4분기와 2025년 초 장기 추세는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최근의 징후들은 단기적으로 하방 변동성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9월 6일 5만2,150달러의 지역 저점 이후 비트코인은 포물선 상승을 보이며 이전의 하락 고점 패턴을 깨고 상승 고점 추세를 형성했다.
한편 비트코인 미체결약정(OI)은 급격히 증가해 9월 27일 35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24년 2월과 7월에 목격된 이전 OI 최고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미체결약정은 선물 시장이 여전히 가격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음을 나타내지만, 상대적으로 평평한 자금조달비율은 영구선물 트레이더들이 여전히 “우유부단”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기 독립 트레이더 아담은 이 특정 사례를 강조하며 현물 주문장 깊이가 매도 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또 다른 주요 요인을 지적했다. 즉, 현물 트레이더들이 현재 6만6천 달러 저항선에서 공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다가오는 주에 비트코인의 하방 시장 변동성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기술적 관점에서 “업토버”는 비트코인이 더 높은 저점 패턴을 형성하기 위한 단기 조정으로 시작될 수 있다. 비트코인의 4시간 차트는 가격과 상대강도지수(RSI) 사이의 하락 다이버전스를 보여준다.
현재 가격에서 6만2,300달러까지의 즉각적인 4.66% 하락이 당면한 수준이다. 6만6천 달러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6만2천 달러 근처에서 많은 유동성 윅이 형성된 것이 관찰됐다. 따라서 이 지점에서의 즉각적인 반등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조정이 더 낮아지면 다음 재시험 범위는 5만9,500달러에서 6만1천 달러 사이의 주문 블록으로, 이는 피보나치 0.5 수준과도 일치한다.
EMA-50, 100, 200 수준도 6만1천 달러까지의 하락을 지지할 것이므로, 이는 기술적으로 다가오는 주에 예상되는 가장 낮은 조정 범위다.
6만 달러 아래에서 일일 종가가 형성되면 현재의 강세 모멘텀이 위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