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바이낸스 창업자이자 전 CEO인 창펑 자오(CZ)가 9월 27일 자금세탁방지법 위반으로 4개월간의 수감을 마치고 미국 연방 교도소에서 출소하면서 바이낸스 코인(BNB)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부는 자오의 출소가 BNB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보는 반면, 다른 이들은 BNB의 성과가 전반적인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NB는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수개월 동안 큰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어 강세와 약세 세력 간의 불확실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긍정적인 점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BNB의 장기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라는 것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4분기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른 이들은 2025년에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BNB의 경우 일부 분석가들은 1,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NB/BTC 주간 차트를 분석해보면, 이 페어는 하락 추세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0.010 BTC의 38.2%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 바로 아래에서 매도세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여전히 부정적인 심리가 지배적이며 트레이더들이 랠리에서 매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만약 가격이 계속 하락하여 20주 단순이동평균선(0.009 BTC) 아래로 떨어진다면, BNB/BTC 페어는 50주 단순이동평균선(0.008 BTC)에 도달할 수 있다. 이 수준은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아 페어가 50주 이동평균선과 0.010 BTC 사이에서 한동안 머물 수 있다.
반대로 가격이 20주 지수이동평균선에서 반등한다면, 이는 강세 세력이 하락 시 매수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경우 강세 세력은 0.010 BTC의 저항선을 돌파하려 시도할 것이다. 성공한다면 페어는 0.012 BTC의 50%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으로, 그 후 0.014 BTC의 61.8% 되돌림 수준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구매자들이 이 장벽을 넘어서면 하락 추세가 끝났음을 시사할 수 있다.
BNB/BTC 일일 차트를 보면, 이 페어는 수개월 동안 0.008 BTC와 0.010 BTC 사이의 넓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두 이동평균선이 서로 교차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중간점 바로 아래에 있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나타내고 있다.
가격이 50일 단순이동평균선(0.009 BTC) 아래로 떨어지면 페어는 0.0086 BTC까지 하락할 수 있다. 이는 강세 세력이 방어해야 할 중요한 수준이며, 이 아래로 떨어지면 페어가 0.008 BTC의 범위 하단까지 하락할 수 있다.
상승 측면에서 첫 번째 저항선은 0.0097 BTC이다. 이 수준을 돌파하면 페어는 중요한 0.010 BTC 수준을 재시험할 수 있다. 0.010 BTC에서 급격한 반전은 범위 내 움직임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반면, 돌파는 새로운 상승세를 시작할 수 있다. 범위를 벗어나면 페어의 목표치는 0.012 BTC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