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망고 DAO와 망고 마켓(Mango Markets)이 MNGO 토큰의 미등록 판매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하며 7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SEC는 망고 DAO와 파나마 법인인 블록웍스 재단(Blockworks Foundation)이 망고 마켓 플랫폼에서 거버넌스 토큰을 미등록으로 판매한 혐의를 제기했고, 이들 모두 혐의를 인정하고 합의에 응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망고 DAO, 망고 랩스(Mango Labs), 블록웍스 재단은 7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고, 모든 MNGO 토큰을 폐기하기로 합의했다. SEC의 암호 자산 및 사이버 유닛 대행 책임자 호르헤 G. 텐레이로(Jorge G. Tenreiro)는 “DAO라는 이름이 법적 등록 요건을 면제해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의는 2022년 아브라함 아이젠버그(Avraham Eisenberg)가 망고 마켓을 악용해 1억1600만 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사건 이후 이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