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의 변화, 창펑자오 체포 이후 내부 개편 및 규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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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창펑 자오(CZ)의 기소 이후, 바이낸스는 규제 준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내부 개편을 통해 이를 경쟁력으로 삼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전 세계 암호화폐 보유자의 36%를 보유한 최대 거래소로, 약 2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자산 1000억 달러를 맡기고 있다. 2023년 미국 법무부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바이낸스에 대한 형사 기소 대신 43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며 규제 위반 문제를 해결했다. 이로 인해 창업자 CZ는 CEO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이후 바이낸스는 가장 큰 위협인 규제 비준수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토큰2049(Token2049) 콘퍼런스에서의 인터뷰에서 신임 CEO 리처드 텡(Richard Teng)은 “규제 준수를 경쟁 우위로 삼겠다”고 언급하며, 지난 2년 동안 2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미국 내 법적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지만, 여전히 프랑스, 인도, 브라질, 나이지리아 등 주요 시장의 규제 당국으로부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텡은 “바이낸스는 현재 매우 다른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 우리는 이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규제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법무 인력을 늘리고 있으며, 2024년 신규 채용자의 20% 이상이 규제 관련 인력으로 구성되었다. 8월에는 500명이었던 이 인력을 연말까지 7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CZ는 자금세탁방지(AML) 위반 혐의로 4개월 형을 마치고 곧 석방될 예정이다. 그는 평생 동안 바이낸스를 운영하거나 관리하는 것이 금지되었으나, 필요시 팀을 자문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CZ의 향후 계획으로는 개발도상국 교육을 위한 비영리 단체 설립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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