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밈코인 도그위햇(WIF)이 9월 동안 46% 상승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보유자 수는 단 1.29% 증가하는 데 그쳤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그위햇 토큰은 지난 24시간 동안 10% 상승하여 2.20달러까지 올랐으며, 시가총액은 7주 만에 다시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WIF는 9월 24일 1.96달러 저항선을 넘으며 강세 흐름을 보였고, 다음 목표 저항선은 2.85달러로 설정된 상태다.
밈코인 시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6.8% 상승해 총 시가총액이 5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도그위햇은 현재 밈코인 중 시가총액 기준 4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새로운 보유자 증가율은 더딘 상황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WIF 보유자 수는 2,322명(1.29%)만 증가하여 총 182,877명을 기록했으며, 상위 50명의 보유자가 전체 공급량의 54.84%를 차지하고 있다.
WIF의 이번 상승세는 주로 선물 시장에서 주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WIF가 2달러를 돌파했을 때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30% 증가해 2억3300만 달러에 달했다.
WIF의 현재 상승세는 2024년 초 밈코인 시장의 열기와 유사하다. 당시 WIF는 3개월도 안 되어 8,00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다른 밈코인들도 상승세를 탔다. 분석가들은 WIF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스위스블록(Swissblock)의 수석 경제학자 헨릭 제버그는 WIF가 “ABCDE 조정 패턴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2024년 11월 11일까지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현재 WIF의 가격 목표는 2.85달러에서 3달러 사이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후 추가적인 조정이 있을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단기적으로는 3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