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큐반 “해리스 당선시 SEC 수장 맡을 수 있다… 겐슬러 교체돼야”

End-Puff Banner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억만장자 마크 큐반(Mark Cuban)이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또는 보건복지부(HHS) 수장을 맡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재정 거물로서 소신 있는 발언을 자주 하고 암호화폐 옹호자로 잘 알려진 큐반은 최근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신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결정 배경에 경제 정책을 비롯한 여러 요인들이 있다고 말했다.

폭스 뉴스(Fox New)의 닐 카푸토(Neil Caputo)와의 인터뷰에서 큐반은 해리스 내각에서 재무부 장관이나 상무부 장관을 맡을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SEC 수장. 그게 내가 맡고 싶은 직책이다. HHS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를 대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큐반은 인공지능 같은 첨단 기술을 발전시키겠다는 해리스의 최근 약속을 칭찬하면서 “겐슬러는 특히 암호화폐와 모든 비즈니스에 있어 최악이었다”고 강조했다.

해당 인터뷰의 맥락을 고려했을 때, 큐반이 실제로 해리스가 대통령이 된 후 직책을 맡을 의향이 있는 것인지, 또는 해리스 캠페인과 논의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편 앞서 해리스의 경쟁자인 공화당 후보이자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에는 미국 최대 부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새로운 정부 기관인 ‘정부 효율성 부서’의 수장을 맡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