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6만6203명·2060억원 청산…숏 비중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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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206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7일 8시 35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6만6203명이 약 1억5690만 달러(2064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6270만 달러, 숏 포지션 9420만 달러(60%)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239만달러(숏 61%), 4시간 기준 2080만달러(롱 82%)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4350만 달러(28%)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3097만 달러로 7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2043만 달러(13%)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1386만 달러로 68%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1920만 달러, 롱), 솔라나(666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HT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32만 달러(30억5312만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8095만달러, 51.69%, 숏 53.92%), OKX(4242만달러, 27.09%, 숏 61.94%), HTX(1386만달러, 8.85%, 숏 80.82%)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8시 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94% 상승한 6만4941달러, 이더리움은 2.16% 오른 2630.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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